루소의 에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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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을읽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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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자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으로서 교육적 고전이 나에게 필독서라고 느껴왔었고 어릴 때부터 항상 교육이 바로 선 나라가 선진국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왔던 터라 나에게 도움이 말 만한 책이라 생각하고 나름대로 정독하여 열심히 읽었다. 이 책을 읽는데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중간쯤에서 왠지 손을 떼지 못하게 만다는 매력이 있는 한권의 책이라고 과감히 말할 수 있다.
<에밀>은 전체가 5부로 구분되어있고 그 구분은 에밀이라는 사내아이의 성장발달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눈 것이다.
주인공 에밀이라는 이상적인 모델을 구상하고 그를 기존 문명사회의 악으로부터 보호하여
인간의 선한 본성이 구현되도록 하는 이상적인 성장과정을 그려 놓은 책이다.
즉 에밀은 루소가 교육의 대상자로 삼은 남자아이 이름이며 주인공 에밀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 사람의 생애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자 동시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이 뭔지를 알게 해주고 시대가 다르지만 그 옛날에도 지금의현재 사람과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더 앞서서 그 해결책을 이룰려고 20년 넘게 연구하고 노력했다는 것이 너무 멋있었다.
뒷편으로 갈수록 나와 생각이 좀 틀리고 마음에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자신의 인생과는 조금 다르지만 교육에 대해서 어린아이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기에 앞서 경험으로 느끼며 깨우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존경스럽기도 했다.
루소의 교육방침은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하고 공부에 대한 속박없이 자연 속에서 배워가는 것이 완전한 인간으로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 인물인데 책 내용 중 루소의 교육방침이 가장 잘 나타난 아동기 부분을 집중하여 읽었다.
교과서가 필요없는 루소의 교육철학은 아이가 궁금하면 같이 고민하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답에 근접하도록 답을 이끌어내도록 하며 책을 지식의 습득도구로 사용하지 않았기에 책상에 앉아있는 연약한 아이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을 뛰어다니며 그 나이게 맞게 차근차근 지식을 쌓아가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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