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이첵] 보이체크, 감상문

소개글

연극 <보이첵>, 보이체크 저자 : Georg Buchner 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꾸밈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작품 <woyzeck>를 보고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게 하는 인간의 시스템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

-연극 보이첵에서 볼 수 있는 “브레히트”

-연극 “보이첵”에 등장하는 재미있는 표현들

-공연에 대한 총평

본문내용

-꾸밈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작품 를 보고
작가 Georg Buchner 은 1800년대에 사실주의 경향을 지닌 작가로서 작품의 스타일이 “인간”에 초점을 맞춰져있다고 볼수 있다. 거창한 논리, 철통같은 품위, 목으로 쳐다보기도 힘들 높은 지위와 품격을 다 버리고, 인간- 사랑을 항상 갈구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힘들때는 괴로워하는 그런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었다고 볼 수 있다. 유리부드 소프 연출의 도 그런 경향을 잘 보여주었다. 나약해보이고 불안해 보이는 주인공 의 모습은 태초에 광할한 자연에 그냥 내던져진 인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할 수 있다. 인류가 도구를 만들과 법과 규범을 만들고, 과학을 발전하면서 보다 편리한 모습으로 나아간 측면도 있으나, 이면에는 여전히 노동에 대한 착취와 특정한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무시당하거나, 태생적인 신분으로 인해 농락당하는 것이 여전히 “약육 강식”의 자연에서 힘센 곰과 사나운 호랑이에 벌벌 떨고 당하는 인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은 수천년 전의 인간의 모습과 발전한 후의 인간의 모습이 나약하고, 강력한 권력에 순종해야 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하는 주인공 의 행동에서 보다 솔직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보이첵을 보는 관객은 심적으로 많이 불편해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꾸밈없는 모습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또한 반성하게 만들고 있다. 연극 속의 보이첵의 행동과 성격은 굶주리고, 며칠동안 “완두콩”만 먹어야 하는 비인간적인 생활로 인해 정상적인 않은 인간으로 취급되지만 그런 그가 보여주는 건 오히려 꾸밈없는 인간의 모습이므로 결국 그런 그의 모습을 그저 정신병자의 발광이라고 이해하는 것 보다는 변형되고 왜곡된 우리의 시선,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는 시선을 깨끗이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