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20세기 성에 관한 보고서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9.01.0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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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문화의 역사적 이해 수업 당시 제출했던 보고서 입니다.
20세기의 전세계 성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사회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본인의 생각을 담아, 당시의 성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이가 먹어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게 되었지만 어렸을 때는 만화책, 위인전, 소설책 따위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독서를 하는 것이 내 삶의 즐거움이었던 것 같다. 한창 독서삼매경에 빠져 살던 시절, 그 당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 가운데 하나가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그리스신화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인간은 원래 여자와 남자가 하나로 붙어있는 양성적 형태로 창조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던 것이 나중에 둘로 분리되어 남자와 여자로 구별되면서부터 외로움이 싹트게 되고 사랑에 대한 욕구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性이라는 감정에 눈을 채 뜨기도 전에 책을 통하여 이 내용을 접했는데 당시에 참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여기서 도출해낼 수 있는 결론은 결국 우리는 평생 ‘내 육체의 나머지 반쪽’을 찾아 헤매 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육체의 반쪽이라. 과연 누구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지만 그 책을 읽은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수업시간 내내 옆에 앉아있는 짝꿍을 내 머릿속에 들어앉혀 놓고 내 반쪽이 될 수 있는지를 평가해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에는 내 반쪽은 오직 학교에서 정해준 내 짝꿍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보고서를 쓰기 전 서두가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현재 대학생의 신분으로써 생각하는 性 과 비교했을 때, 어렸을 적에는 내가 性 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봤었는지 잠시 그 기억을 더듬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성 문화의 역사적 이해 과목에서 우리는 “성과 20세기”라는 제목으로 여러 편의 영상물을 감상하였다. 이 영상물은 동양보다는 서양의 성 문화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었는데 그 내용은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여기서 내가 ‘파격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이 영상을 자연스레 우리나라의 20세기와 비교해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20세기라하면 1900년부터~1990년도까지를 일컫는다. 잠시 우리나라의 역사적 시점을 짧게 분석해보면, 처음 약 10년간은 조선시대였으며 그다음 35년 동안은 일제강점기였고 그 다음은 근대, 현대로 나뉘게 된다. 조선시대의 사회 관념은 유교를 기반으로 한 윤리 이념이 지배적이었으므로 성을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조선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그 시기에 서양에서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성(性)의 시대가 막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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