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에 대한 고찰

소개글

온난화에 대해 그 현상과 이유, 그리고 이와 관련된 영화 내용,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온난화를 후에 교육현장에서 활용방법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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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해 전부터, 아직 3월이 채 오지도 않았어도 울타리를 노랗게 수놓는 개나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덥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힘차게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겨울이 와도 눈이 잘 내리지 않고 12월이 되도 그다지 춥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내가 초등학교 때, 헤어스프레이를 많이 사용하면 프레온가스 성분이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수준에 머무른 온실효과를 통한 지구 온난화의 걱정은 내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그 심각성은 내가 초등학교 시절의 "엄마! 헤어스프레이는 그만!"과 같은 표어의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벌써 뉴스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내년 평균 기온은 평년에 비해 0.5도 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걱정되는 하지만 예견했던` 그러한 기사를 썼다. UN기후변화협약,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 따르면 40년 뒤인 2050년까지 2도 상승하고, 21세기 말에는 6도나 올라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단순히 체감하는 지구 온난화를 뛰어넘는 구체적인 수치가 거론될수록 그 심각성이 한걸음씩 다가오는 듯하다. `겨우 2도인데 뭐 대수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구 전체가 2도가 더워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생명체 하나하나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작물 한계선은 북상하고 있다. 대나무가 서울에서도 버젓이 겨울을 지켜내고 있으며 더워진 날씨 탓에 난대성 작물의 재배 량은 늘어났다. 기온의 변화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산업까지 바꾸고 있는 셈이다. 단순히 식물 재배에서만 생활 패턴이 바뀔까? 더워지는 온도는 땅뿐만 이아니라 바다도 함께 뜨겁게 달군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참고 자료

생활속의 생명과학 /바이오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