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쿤 & 포퍼 |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9.01.05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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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쿤 & 포퍼) |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는 과학을 과학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철학자(특히 쿤과 포퍼)들의 주장을 실은 글입니다. 이 레포트는 이 책의 독서서평입니다. A+ 받은 레포트로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학이 근대 이후 학문적으로 기반을 갖춘 이후 인간의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백 년이다. 과학은 신에 대한 믿음으로도 풀 수 없었던 문제들을 순식간에 해결해주었다. 그러니 사람들은 과학을 과학으로서 규명할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고, 과학에 권위를 부여한다. 사람들은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그 어떤 이념논쟁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것이 과학이라고 믿는다.
「쿤&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는 무엇이 과학을 그토록 특별하게 하는지, 과학과 비과학은 어떻게 다른지, 정말 과학은 특별한 것인지, 또한 우리가 믿고 있는 그것이 과학임을 어떻게 규명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쿤과 포퍼를 중심으로 여러 철학자들과 과학사회학자들의 견해를 제시하였다. 그들의 논쟁을 통해서 우리는 과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과학과 비과학을 구분 지을 수 있는 명쾌한 기준이 존재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이후에 포퍼는 귀납주의를 거부하고, 연역만으로 과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반증주의’를 제시했다. 포퍼는 반증이 가능하도록 기술된 진술만 과학적 진술로 인정했다. 과학적 진술은 검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반증의 시도에서 견뎌낸 것뿐이며, 미래에 새로운 반증 사례에 의해 늘 폐기될 위험을 안고 있다. 과학자들은 반증 가능한 진술을 던져놓고, 그것을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반증을 시도한다. 과학의 합리성은, 비판에 직면하여 반증의 시도에 눈을 감지 않고 반증된 진술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정직성과 자유로움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장대익,『쿤&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김영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