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를 읽고

소개글

EBS 60분 부모라는 책을 읽고 육아방식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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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부모 노릇‘ 하기 힘들다는 부모들이 많다. 요즘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어렵다는 변명들이다. 하지만 정작 따지고 보면 부모들의 잘못이 크다. 아이들은 조그마한 일에 상처 받기도 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느끼기도 한다. 아마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좋은 부모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왜일까? 좋은 부모가 되기는 그만큼 어렵고,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며, 방법 또한 쉽게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장성할 때까지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되는지 심각한 고민조차 해 보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낳기만 하면 저절로 잘 크던 시대는 지났다. 그리고 사실, 저절로 잘 큰다는 것은 올바른 육아의 개념이 아니다. 그렇게 저절로 잘 컸던 부모 세대가 지금 무수한 육아의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은 바로 제대로 길러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로부터 올바른 육아의 경험을 갖지 못한 엄마, 아빠가 좋은 부모가 되기는 실로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러한 잘못된 육아가 대물림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얼마 전 EBS에서 제작한 ‘60분 부모’라는 방송을 보았다. 매주 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가끔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면 꼭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미는 교육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배제되었던 ‘부모’가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자녀양육과 교육문제에 대한 부모의 고민에 초점을 두어 문제를 풀어내고 인터넷과 시청자 참여전화로 ‘지금 여기’ 부모들의 구체적인 고민들을 담아내 프로그램 주 시청자 층인 주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라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걱정스런 엄마들의 목소리에 한 맘이 되어 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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