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비평문

소개글

왕의 남자비평문입니다.

목차

새로운 시도-동성애 코드
왕의 남자 VS 장생의 남자
개성 넘치는 배우들

본문내용

이번 겨울, 그리고 봄이 되기까지 한동안 이슈가 되어 언론에,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왕의남자’. 대한민국에서 지난겨울과 이번 봄을 맞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단어이다. ‘왕의 남자’는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영화이다. 이제 ‘왕의 남자’라는 이 영화는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영화의 흥행이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은 1천만 관객을 노리고 만든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와 달리 처음부터 이 영화가 블록버스터가 아니었다는 점 때문이다. 스타도 없고, 막대한 제작비를 들이지도 않았고, 장르는 흥행하기 힘든 사극이었으며, 게다가 영화가 상영될 당시에 ‘태풍’, ‘나니아 연대기’, ‘청연’등 다른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줄을 이었었다. 이처럼 도대체 흥행에 유리한 요소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왕의 남자’가 한국영화의 기록을 새로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들 즉 왕의 남자가 갖고 있는 매력은 여러 가지라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왕의 남자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내적, 외적 요인들 즉, 이영화가 가진 매력들을 말해 보고자 한다.

새로운 시도-동성애 코드
왕의 남자 이 영화가 가진 첫 번째 매력은 제목이다. 처음 언뜻 들었을 때 왕의 남자라는 제목이 어쩐지 낯설기만 하다. ‘왕의 여자’면 모를까 왠지 같은 남성을 또 다른 남성의 소유격으로 쓴다는 것이 어쩐지 어색하다. 바로 여기에 첫 번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요즘 들어 여러 개의 동성애 영화가 제작, 발표되고 있다. 미국의‘브로크 백 마운틴’ 일본의 ‘메종 드 히미코’ 우리나라의 ‘로드무비’ 그리고 ‘왕의남자’가 대표적인 예이다. 사실 그동안 동성애적 주제를 가진 영화들은 국적을 막론하고 영화계의 금기였다. 그 예로 ‘브로크 백 마운틴’은 실제로 중국에서 상영금지를 당하기도 했고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