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점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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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점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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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점을 말한다. 사람의 지능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일이나 알지 못하는 일을 점쳐서 길흉을 예견하는 일. 어떤 특이한 일이 발생하면 그것이 미래에 발생할 어떤 일의 전조라 믿고, 사전의 일을 통하여 미래의 일을 점치는 것이다.

과학이란 자연 세계계에서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이다.

사회학이란 사회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고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의 통일적인 관계를 밝히는 학문이다.

위의 세 가지 정의를 보았을 때, 점은 과학처럼 원인과 결과의 연관성을 대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학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확한 규명이 없는 데에도 점이 사회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그것을 꼭 믿어서기보다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기대감 때문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이에 따른 불안감을 점이나 부적 등으로 씻어내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망설이는 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는 한 우리 사회의 점술유행은 계속될 듯 하다.

웬만한 신문. 잡지는 빠짐없이 `오늘의 운세` 난을 싣고 있으며 백화점.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각종 문화센터에는 역학강좌가 단골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엔 인터넷. 휴대전화. 700 서비스 등 첨단기술로 역술 영업이 확산됨에 따라 젊은이들도 급속히 점술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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