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저널리즘

소개글

포털사이트 웹 사이트 뉴스의 역할

목차

Ⅰ. 변화하는 저널리즘
Ⅱ. 특화된 새로운 인터넷 저널리즘
1. 기존 신문사의 웹 사이트와 특화된 새로운 인터넷 저널리즘 웹 사이트의 비교.
1) 해석적 상호작용성
(1) 관여성
(2) 정보성
2) 매개된 대인간 상호작용성
3) 특화된 온라인 저널리즘의 사회적 의미
Ⅲ. 포털 미디어와 저널리즘
1. 포털 미디어의 뉴스의 성격
2. 포털 미디어의 긍정적 기능과 부정적인 기능
Ⅳ. 변화인가, 진화인가

본문내용

인터넷 저널리즘이 갖는 사회적 의미는 역의제설정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의제설정이 미디어 의제가 공중의제에 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다면 인터넷을 통한 상호작용성의 발달로 인해 공중의 의제가 미디어의 의제에 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과 같은 이슈가 사회적 의제로 발전하여 지속적으로 논의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의사결정이 사적 영역과 분리된 차원에서 공적인 영역에 대한 의제를 부각시켰다면, 역의제설정은 사적 영역의 의제가 공적영역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적 의제설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비록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건이지만, ‘개똥녀 사건’과, ‘지하철 결혼식’은 이런 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제설정이 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의제와 공중의제 간에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역의제설정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개된 장에서 토론할 수 있는 성숙된 토론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저널리즘이 공론장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공론장으로 얘기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황우석 사건’에서 보여지 듯이 국익, 애국이라는 가치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여 마녀사냥식으로 움직이는 여론은 문제가 있다. 특히 애국이라는 가치에 다른 가치들이 함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애국 아니면 매국이라는 식으로 이분법화하여 의견의 질적 가치에 상관없이, 그 의견을 묵살하거나 매도하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감정적측면에 치우쳐 생산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여론을 끌고가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 정확한 근거 없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비난하고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은 사회적 의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논리적 추이에 맞게 긍․부정의 의미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