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매스미디어A+] 나의 일상생활 속의 미디어 사용수기 및 체험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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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매스미디어A+] 나의 일상생활 속의 미디어 체험수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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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년전에 나에게는 새로운 핸드폰이 생겼다. 김태희가 선전하던 DMB폰.. 인천에 살아 어딜 가나 이동거리가 참 긴편인 나에게 이 DMB폰은 정말 커다란 기쁨이 되어 주었다. 그렇게 지루할 수 없었던 지하철을 타고 가는 시간에, 이제는 안테나를 뽑고 채널을 돌려가며 TV를 시청한다. 무한도전. 아침마당. 거침없이 하이킥 ... ... 난 이제 심심해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입었나. 오늘은 무엇을 할까. 같은 무료하고 의미 없는 시간들을 보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온 채널을 돌려가며 그 작은 액정안에 내 모든 시선을 고정시킨다. 심지어는 지하철을 갈아타러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그 순간에도 내 눈은 핸드폰의 작은 액정을 보며 조그만한 재미를 찾아내고, 무언가의 정보를 얻어내려 애를 쓴다.
또 내 DMB 폰은 4학년이 되어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는데에도 내 외로움을 달래주는 고마운 친구가 되었다. 집에들어와서 심심하고 여러 생각들로 정신 없을때, 난 항상 안테나를 뽑고 여지없이 DMB를 켠다. 그리고는 항상 DMB 를 보며 잠이 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언제부터인지 나는 DMB 중독이라도 걸린 사람처럼 되었다. 파일을 다운 받느라 시간이 걸릴때, 할 일이 끝나고 잠깐의 여유가 생겼을때, 밥먹을때... ... 이 대단한 핸드폰은 내 신체의 일부이자 내 일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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