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의_추억_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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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이샤의_추억_비평문
목차
[게이샤는 무엇인가? 예술인인가? 창녀인가? ]
[모호한 국적? 일본? 중국?]
[영화의 아쉬운 구성]
[오리엔탈리즘-서양에서 본 동양의 신비화]
본문내용
‘게이샤의 추억’ 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소설을 떠올랐다. 아서골든이 지은 게이샤의 추억이란 책은 2년 동안이나 시들지 않은 베스트셀러였다. 이런 책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제작을 한다니,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처음에 한국의 김희선, 홍콩의 장만옥 등이 스필버그의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고, 결과가 어떻지 궁금해 했었다. 결국 시간이 꽤 흘러 <시카고>의 롭 마샬이 감독을 맡게 되고, 주인공 게이샤 `사유리` 역은 중국의 장쯔이에게 돌아갔다. 장쯔이만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공리, 양자경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이렇게 동양의 최고 배우들과 서양 최고의 할리우드 제작진이 함께 만든 영화를, 어느 누구인들 보고 싶지 않았겠는가? 혹평과 호평이 많았던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정말 화제 거리가 많은 영화이다.
[게이샤는 무엇인가? 예술인인가? 창녀인가? ]
게이샤(藝者)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게이샤`의 실체를 알기는 어렵다. 기생? 창녀? 글자로 보자면 게이샤는 예능인에 가깝다. 일본에서는 게이기(藝妓)나 마이코(舞妓)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중국어로 옮길 때 `妓女`라고 해야 할지 `伎女`라고 해야 할지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라고 한다. 분명 백과사전 식 설명으로는 춤, 노래, 잡기에 능한 존재라고도 하고, 일본 풍속사적 설명으로는 몸을 파는 창녀도 있다는 식의 첨언도 따라다닌다. 영화 처음에서는 ‘게이샤는 창녀가 아니다’ ‘기생과 다르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한 창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삶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 진다는 단순한 해피엔딩에 불과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은 순결을 돈을 주고 팔아서 나처럼 인생을 바꾸라고 하는 조언이나, 돈을 주고 팔아야 하는 순결을 갑자기 한 남작에게 빼앗기는 게 치요가 겪은 인생 최대의 위기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창녀가 아니라고 할 수 잇겠는가?
처음부터 영화는 한 꼬마 아이의 일생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 치요는 어릴 때 팔려와 게이샤 교육을 받는다, 그곳에서의 치졸한 복수전이나 왕 언니의 질투 같은 건 한마디로 사소하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