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자친구를소개합니다 영화비평문

소개글

해외 전액 지원과 중국 홍콩 한구 아시아 동시 개봉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일명 여친소는 개봉했다. 그리고 수많은 자칭 전지현의 애인들과, 엽기적인 그녀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영화관객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 그 문을 연 것이다

목차

< 여친소의 시작 >
< 곽재용감독.. 그의 집착 >
< 전지현이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감 >
< 한번에 몇 가지 장르와 몇 가지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
< 적절하지 않은 OST >
< 끝마침에서 >

본문내용

< 여친소의 시작 >
해외 전액 지원과 중국 홍콩 한구 아시아 동시 개봉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일명 여친소는 개봉했다. 그리고 수많은 자칭 전지현의 애인들과, 엽기적인 그녀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영화관객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 그 문을 연 것이다. 그렇지만 첫 기자 시사회부터 영화에 대한 평은 좋지 못했다. 그래서 곽재용 감독은 무려 15분이라는 분량을 잘라내고 영화를 개봉했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솔직히 궂이 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왜 좋지 않은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t고, 또 알고 있기 때문이다.


< 곽재용감독.. 그의 집착 >
곽재용표 영화엔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다. 주인공은 과거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고 “비”는 그의 영화에 필수요소이며 전작과의 공통점을 향유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라면 이렇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매우 “클래식하다”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제는 유치하다고 솔직히 이야기 해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는 여친소에서도 그 특유의 면을 대놓고 내세우고 있다. 영화 속 여경진은 쌍둥이언니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아픔을 가지고 있고, 영화 중간엔 난무하는 점프 컷들 사이에 마치 영화 보기 지루하니 “잠시 쉬다 가시죠.”라는 멘트라도 나올듯한 상황의 비오는 날 명우와 경진의 놀이 장면이 뮤비처럼 끼워져 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곽재용 감독이 유난하게도 집착을 떤 것은 자기 자신의 영화에 대한 존경을 표하듯 엽기적인 그녀와 연결되는 듯한 수많은 장면을 영화 속에 삽입했다는 것이다. 홍콩에서는 여친소가 “엽기적인 그녀2”로 개봉을 했단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엽기적인 그녀와 어떻게든 엮어보려 했다면 조금은 이해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내 생각에 감독의 의도는 그래서만은 아니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한 차태현은 그야말로 오버의 극치였다.


< 전지현이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감 >
영화를 보고나서 나는 곰곰이 생각해 봤다. 과연 내가 이 영화에 기대감을 품은 이유 중에 전지현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것이 있었는가에 대한 점이다. 나는 전지현의 연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