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윤리학과 메타윤리학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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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윤리학과 메타윤리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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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은 도덕적인 규범(moral norm)을 인생의 길잡이로 설정한다. 규범윤리학은 도덕이론을 연구하며, 도덕원리들을 합리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기반 위에 구축한다. 어떤 규범윤리학자들은 우리들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제시하는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moral truth), 즉 우리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지시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어떤 학자들은 이와 반대로 윤리적인 원칙이나 규범은 우리들이 욕구하거나,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즉 윤리학적 자연주의자(ethical naturalist)인 슐리크(Schick)는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나에게 그것을 하도록 원한다”는 것을 뜻할 뿐이라고 말하며, 윤리학적 주관주의자(ethical subjetivist)인 러셀(Bertrand Russell)은 당위(ought)란 “개인적인 욕구를 보편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즉 “너희들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나와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나의 욕구를 나타내는 데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메타윤리학자들은 규범윤리가 우리들의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모든 규범적인 견해에 반기를 든다. 그들은 규범적인 철학자들이 도덕적인 진리를 통찰할 수 있는 예언자임을 자처하면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행위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메타윤리학자들은 기본적으로 도덕적인 개념들의 분석 혹은 도덕적 언어의 논리적 분석에 관심을 둔다. 이같은 그들의 관심은 다음과 같은 저서에 잘 나타나고 있다. 즉 툴민(Toulmin)의 Reason in Ethics, 헤어(Hare)의 The Language of Morals, 스티븐슨(Stevenson)의 Ethics and Language, 그리고 윤리학을 일부 포함하는 엄슨(Urmson)의 Philosophical Analysis, 플루(Flew)의 편저인 Logic and Language, 에이어(Ayer)의 Language, Truth, and Logic 등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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