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이지로 정리한 그녀의 무게 요약 논평

소개글

임순례 감독이 만든 첫번째 잠푹 <그녀의 무게>는 취업을 앞둔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약을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원조교제, 쌍꺼풀 수술 등 언제부터 조금씩 우리 사회에 스며들면서 만연된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보여주는데, 약간의 코믹적 요소가 가미되어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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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차별과 편견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슬픔과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매우 잘 대변한 영화였다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며 이러한 차별적 시선에 고통 받는 많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갖 매스컴을 통해 잘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대게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너무도 쉽게 내뱉고 또 잊어버리고 하지는 않았었는지 우리 모두는 먼저 생각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의 주제가 대체로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별‘이라는 것. 나와 남을 구분한다는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한다면 이 영화에서의 ’차별‘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사회 속에서 자행되는 차별과 인권유린이라는 주제를 간명하게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속 이야기는 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외모만능주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몸무게는 취업의 성패와 직결되어,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반에서는 외모가 바뀐 학생들이 등장하고, 선생님조차 그런 것이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입니다. 또한 학교신체검사 시간에는 선생님이 아이들의 몸무게를 두고 칭찬과 핀잔을 번갈아 줍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인공은 몸무게 줄이기에 급급하고 예쁘고 날씬한 친구들을 부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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