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01.15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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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대순 별로 명화에 대한 작품 감상록입니다.
개인적인 감상부분과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명화 감상을 시작하며
안드레아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피테르 브뢰겔 『어린이들의 놀이』
카라바조 『아기 예수의 탄생』
조르주 드 라 투르 『목수 성 요셉』
프란스 스네이데르스 『꽃, 과일, 새가 있는 정물』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눈보라:하버 만의 증기선』
카스파르 다피트 프리드리히 『뤼겐 섬의 백악 절벽』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장 프랑수와 밀레 『양 치는 소녀』
존 에버렛 밀레이 『신부 들러리』
클로드 모네 『양산을 쓴 여인』
에드가르 드가 『빗질하는 여인, 무대위의 발레리나』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참고문헌
본문내용
명화 감상을 시작하며
사실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나는 그림에 대해 거의 문외한이었다고 할 수 있다. 모나리자의 작가가 누구인지 몰랐고 반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정도만으로 기억했을 뿐이다. 그리고 특별히 좋아하는 그림도 없고 싫어하는 그림도 없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여행 속에서 만난 명화들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다. 그때 부터였던 것 같다. 미술에 관한 책을 읽고, 미술 사조와 작가를 외우고, 왜 이 작가가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고……. 이렇게 알게 된 명화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 몇 가지에 대한 감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Andrea Mantegna, 1431경~1506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1457~58, 목판에 유채, 68×30cm
빈 미술사박물관
만테냐는 만토바 출신의 화가이다. 출신지를 따서 이름을 붙이는 것은 이탈리아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머리가 명석하고 붓 솜씨가 뛰어났다. 성격이 까다롭고 예민하기로 소문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니까 붙임성도 좋았던 것 같다. 만테냐의 첫 스승은 프란체스코 스콰르초네였다. 그는 또 토스카와 로마를 떠돌면서 조각을 공부하고 석고 모형을 베끼면서 자신의 붓을 가다듬은 사람이었다.
만테냐의 명성을 듣고 멀리 베네치아에서 혼담이 들어왔다. 거장 자코포 벨리니가 딸을 줄테니 사귀 삼자는 것이었다. 이때부터 만테냐의 출셋길이 보장되었다. 그러나 첫 스승 스콰르초네와 벨리니 가문이 앙숙 사이였던 것이 문제였다. 곧 만테냐에 대한 비난이 떠돌기 시작했다. 스콰르초네가 퍼트린 소문은 만테냐가 고대 조각을 우직하게 베끼기 때문에 그림이 마치 돌덩어리처럼 딱딱하게 보인다는 것이었다. 옛 스승의 혹평에 대한 만테냐의 반응은 가시 돋친 비판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스승의 말씀에서 진실을 찾으려고 했다고 한다. 이 일은 그에게 전화위복이 된다. 당배의 평가는 만테냐를 ‘아름다운 영혼을 소유한 천재’로 기억한다.
참고 자료
1.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 읽기 / 노성두, 이주헌 / 한길아트
2. 내 마음속의 그림 / 이주헌 / 학고재
3. 나의 명화 읽기 / 아카세가와 겐페이/ 눌와
4.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 이주헌/ 예담
5. 그림정독 / 박제 / 아트북스
6. 미술이 걸어온 길 / 임영방 / 학고재
7. 150장의 명화로 읽는 그림의 역사 / 로이 볼턴 /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