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오딧세이 2 인간의 조건 / 헤겔의 방학

소개글

「미학 오딧세이 2」 중 인간의 조건 / 헤겔의 방학 부분을 읽고 요약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요약하였습니다.

목차

《괴델 에셔 바흐》
◎ 크레타의 거짓말쟁이
◎ 자기를 벤 면도날
◎ 악마의 고리
◎ 괴델 에셔 바흐


《엑스 리브리스》
◎ 책 밖으로
◎ 에셔와 마그리트
◎ 그림 속으로

본문내용

《괴델 에셔 바흐》

마그리트의 「헤겔의 방학」이란 그림 속에는 패러독스 또는 이율배반이 들어 있다. 서로 배척하는 개념인 물과 우산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이율배반을 극복하는 것과 관련이 깊은 헤겔 철학과 상호 부합된다. 이율배반을 극복하는 것이 인간의 조건이라는 역할적인 성격을 주제로 이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 크레타의 거짓말쟁이
옛날, 크레타 섬에 살고 있던 에피메니데스는 “크레타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 아닌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본인 역시 크레타 사람이기에 저 말은 거짓말이다. 이렇듯 참이면 거짓이 되는 현상을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역설을 피하는 방법을 러셀이나 타르스키 같은 학자들이 개발하긴 하였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 자기를 벤 면도날
전통적인 미학을 ‘헛소리’라고 주장한 논리실증주의자들은 그 기준을 “모든 의미 있는 명제는 분석적으로 참이거나 검증 가능해야 한다.”라는 기준을 세웠다. 하지만 대부분의 철학 명제들은 검증이 어려웠기에 위의 주장은 인정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철학자 콰인은 위의 주장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하였다. 분석적으로 참인 것도 아니고 경험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얘기도 아니기 때문이다.

◎ 악마의 고리
악순환이라고 하며 위에서 언급한 에피메니데스와 논리실증주의자들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해석학에서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주장한다. 이 순환의 고리를 도는 가운데 우리의 지식은 더욱 더 풍성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호프스태터는 해석학적 순환이 어떻게 폐쇄회로를 이루지 않고 돌고 돌수록 더 풍부해지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이러한 인간 지성의 한계를 탐험한 「괴델 에셔 바흐」란 책을 발표하였다. 이들 세 명 모두 다른 지역, 다른 시대, 다른 활동영역이지만 악순환을 탐구한 공통점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