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에 대해서

소개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일제고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놓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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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명박 정부는 취임 이래 연일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오르는 도마의 종류는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들어서 요즘에는 교육이 도마에서 칼질을 당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사상에 맞추어서 교육마저도 경쟁체제로 몰아가겠다는 공약은 시작부터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제지를 받고 있다. 교육의 시장경쟁화를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영어교육강화정책 등을 시작으로 교육계를 난도질하고 이제는 일제고사를 통해서 그 기반을 다지겠다는 태도다. 일제고사는 정말이지 교육의 경쟁화를 이룩하기 위한 탁월한 계책이다. 일제고사 만큼 모든 학생이 ‘교육은 경쟁이다. 살아남으려면 공부해야한다’를 깨우쳐주는 계책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당신은 일제고사에 반대합니까? 찬성합니까? 라고 답변을 요구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혹시 당신이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수 만개가 되는 전국의 모든 학교의 교실에서 똑같은 내용과 똑같은 방식의 수업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학생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하지 못하고 오로지 한 가지 정답만을 죽어라고 외우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적어도 일제고사에 찬성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제(一齊)고사는 또한 일제(一題)고사인 것이다. 일제고사에 있어서 유연한 사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제고사는 오로지 한 가지 정답만을 지니고 있다. 일제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은 그저 참고서를 달달 외우는 것이다. 일제고사를 위한 교육에서 참고서의 내용에 벋어나는 교육은 그저 쓰레기 같은 교육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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