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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시인의 엔솔러지 시집『처음처럼』감상문

*재*
최초 등록일
2009.01.16
최종 저작일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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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림 시인의 엔솔러지 시집『처음처럼』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을이다. 아직도 나뭇잎이 덜 익었고 가끔 매미 소리 들리는 변변치 못한 가을이지만 우리들의 가슴은 시원한 여름의 흥분을 넘어서 충분히 따스해지고 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시집 한 권을 읽는 것은 대학생으로서 캠퍼스의 낭만을 읽는 것이 아닐까? 신경림 시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모은 앤솔러지인 『처음처럼』을 읽었다.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노래하는 신경림 시인이 고른 시들이기 때문인지, 역시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졌다. 시집은 제1부에서 제6부까지 총 6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테마 아래 여덟에서 아홉 편의 시들이 모여 있었다.
제1부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고 싶어’에서는 ‘사랑’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옆구리가 선선해지는 이 가을에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읽는 것은 가슴 설레게 하는 일이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머뭇거리지 말고//서성대지 말고//숨기지 말고//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눈송이에 대해서 예쁘고 포근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나는 눈송이가 그렇게 아름다운 물체로 생각하지 않는다. 눈송이는 태어날 때부터 흩날려야 하고 흩날려서 땅에 정착한 후에는 녹아 없어져 버리는 아주 애석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시가 마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으로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는 것에서 무언가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서라도 너에게 가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이 느껴졌다. 그 고통을 이겨내고 너와 함께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는 시인의 마음에서 그때 그 사람의 얼굴이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제2부 ‘붕어곰은 언제나 맛있었다’에서는 ‘사람들’의 삶을 읽을 수 있다. 이 ‘사람들’은 보통명사의 사람이 아닌 고유명사의 사람들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시의 언어로 읽어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이 때로는 슬프고 정겨웁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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