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론A+] 독자중심비평 및 페미니즘비평으로 분석한 권지예 ‘내 가슴에 찍힌 새의 발자국’ 분석

소개글

[문예비평론A+] 독자중심비평 및 페미니즘비평으로 분석한 권지예 ‘내 가슴에 찍힌 새의 발자국’ 분석

목차

Ⅰ. 독자 반응으로 소설 분석하기
- 성(性)
ㆍ동성애적 요소
ㆍ소연의 성욕
Ⅱ. 페미니즘으로 비평하기
- 동성애, 레즈비언
- 여성장애인의 성(性)

본문내용

ㆍ소연의 성욕
소연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보다는 강한 성욕을 지닌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은애는 서너달에 한 번하는 생리는 소연은 매달 거르지 않고 한다. 생리는 여자라는 증거이다. 즉 소연은 장애인이지만 그 전에 여자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 생리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여성호르몬은 여성스러운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생식기능 및 성욕을 일으키는 등의 일을 한다. 상대적으로 은애보다는 소연에게 더 강한 성욕이 있음을 알려준다. 은애가 아닌 장애인 여성으로 등장하는 소연에게 이런 성욕을 강하게 부여함으로 여성도 남성과 같이 성욕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한다.

- 섹스(SEX)

ㆍ첫 섹스의 실패와 모욕적인 섹스
- 그날 밤 그는 햄버거를 씹듯이 목마르고 조금은 슬픈 듯한 얼굴로 내 몸의 구석구석을 씹듯이 애무했지만 내 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 그가 나를 무너뜨렸지만 나는 딱딱하게 굳어 두 무릎을 앙다물고 벌리질 않았다. 내 몸은 이상하게도 그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 사랑이 거부당했다고 절망하는 그에게 나는 속으로 자꾸 그 말만 부르짖었다.
- 둘 다 영혼이 빠져나간 빈 껍데기 같은 몸에 술을 들이 붓자 통금 사이렌이 울렸다. 우리는 눈에 띄는 아무 여관에 들어가 쓰러졌다. 산다는 게 모욕이었다. 우리는 서로를 학대하듯 모욕적인 섹스를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