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사일런스 Beyond Silence (Jenseits der Stille)

소개글

2009 겨울 계절학기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상으로 보는 독일문화’라는 교양 이름 아래 처음으로 독일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독일 영화로 그 문화적인 특징을 보여주기보다, 언어 소통 불능에 따른 가족간에 갈등과 愛(애)를 나타내었다.
영화는 지금의 계절과 현 시기가 잘 들어맞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라라’가 방에서 혼자 자려고 하지만 천둥소리에 무서워 부모님 방으로 오게 된다. 아버지는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번개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아이가 천둥소리에 무서워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처럼 영화는 시작부터 부모님이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라라는 은행에서 부모님의 대출을 위한 수화나, 어머니가 영화를 볼 때 들을 수 없는 사람의 목소리를 수하로서 표현을 하는 등의 언어적 중간자 역할을 한다.
라라의 가족은 할아버지 집에 초대 되고 거기서 고모의 연주를 듣게 된다. 원래 아버지와 책읽기로 되어 있었지만 귀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소리가 신선한 충격이 되었는지 아버지를 뿌리친다. 고모에게서 클라리넷을 선물 받게 되고, 집에 돌아오고부터 숙제(책읽기)는 멀리하고, 오로지 혼자만의 클라리넷에만 관심을 쏟는다. 아버지의 과거 기억 속에는 고모의 클라리넷 연주에 관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큰 벽이 생겼는데, 세월이 흘러서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음악 때문에 딸과도 벽에 생길 수 있다는 점에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낀다.
라라는 어느덧 18세로 성장하게 되고, 그에 따른 연주 실력도 향상되어 고는 베를린으로 입학준비를 권유하게 된다. 아버지와 점점 쌓인 갈등과 집안에서 자신만 유독 귀찮게 의사소통의 존재로서 회의를 느끼고 어린 동생에게 기존 자신의 역할을 맡긴 채 베를린으로 떠나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