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토니아

소개글

`나의 안토니아` 윌러 캐서의 작품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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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토니아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의 안토니아》 내용역시 풋풋한 첫사랑, 그러나 이루어지지 않는, 흔히 말해, ‘Sad Ending’ 스토리이다. 이 영화는 소설《나의 안토니아》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소설은 본래 19C 자연주의 대표 작가 윌러캐서에 의해 쓰여졌다. 그녀는 자연주의의 대표 작가로써 영화《나의 안토니아》 역시 그녀의 사상과 기법이 많이 담겨있다. 그녀는 개척여성들 초상에 어떻게 이 대지의 순수성을 부여할 것인가를 궁리했고, 그리하여 그녀는 소설에 시대상과 지방특색을 잘 가미했다. 그래서 인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아름다운 배경이 스토리만큼이나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의 개척해나가는 개척민들의 삶을 잘 표현했다.




《나의 안토니아》는 주인공 지미가 사춘기시절에 만난 첫사랑 안토니아와의 이야기를 30년 정도의 일대기를 다루는 소설이다. 소년시절의 지미와 안토니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는 우리나라 성장기 대표소설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느낄 수 있는 소년소녀의 감수성이 잘 드러나, 보는 나까지 설레 였다.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주의해야할 것이 하나 있다. 영화는 주인공 지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서술되고 있지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안토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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