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익 -심문 발표자료(한글파일)

소개글

최명익의 생애와 그의 작품과 대표작품인 심문에 대한 작품분석 및 평가

목차

1. 최명익
1-1. 최명익의 생애
1-2. 최명익과 작품

2. 「심문」
2-1. 「심문」의개관
2-2. 「심문」의분석
2-3. 「심문」의평가

<참고 문헌>

본문내용

1-2. 최명익과 작품
최명익은 조선문단기」(『조광1939.4』)에서 ‘나는 우리 문단과는 경성-평양간의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최명익이 「심문」을 지은 시기는 친일논리론, 근대초극론, 대동아공영론, 아시아주의 등을 표방하면서 전체주의의 논리를 완성해 나가던 때였다. 최명익에게는 이러한 투항이 어려웠고 이런 자신을 포함한 당대 지성의 모습을 답답하게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최명익 소설에 나타나는 자아는 전적으로 모더니즘적 세계관에 입각해 있다. 그들의 특징은 고립감과 방향의 상실이라는 정조이다. 끊임없이 타인을 관찰하고 관계를 맺어가지기는 하지만 인물들 사이에 영속적인 유대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최명익은 인간. 삶의 존재방식을 문제 삼았으며, 그 사유방식은 철저히 내면(심리)으로 향해 있다. 최명익 소설의 주인공은 외적 현상(사건)과 타자를 마주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주시하는데 그것은 일종의 자의식 성찰의 면모를 띤다. 따라서 작중인물-주인공은, 인간의 심리적 현실 그 자체의 구현체인 셈이다. 이런 점에서 최명익의 소설은 근대문물과 근대제도, 근대적인 의식에 의해 전근대적 공동체가 붕괴된 후 나타나는 이러한 인간관계의 익명화, 소외, 파편화에 대한 비판을 식민지 근대자본주의라는 시대의식 하에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명익은 해금작가(解禁作家) 중의 한 사람이었으나 납북이나 월북한 작가는 아니고 태어난 곳(평양)에서 작품 활동을 했으며, 8ㆍ15 후에도 평양에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였다. 그의 작품들은 뚜렷한 성격과 강렬한 예술성을 드러내고 있어서 짧은 기간 동안 발표한 작품들은 우리 문학사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1930년대 지식인 소설의 대표적 작가인 이상(李箱), 1950년대의 손창섭(孫昌涉)으로 이어지는 심리소설의 지평을 열어 놓은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 자료

- 최명익 소설 연구: 광복 전후 인물의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 광복 전후 인물의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 김세현 홍익대학교 1997
- 崔明翊 小說 硏究: 등장인물 유형과 서술기법을 중심으로/ 등장인물 유형과 서술기법을 중심으로 김정옥 전남대학교 1994
- 崔明翌의 小說硏究 강현구 高麗大學校 1984
-심문의 구조분석적 고찰 -이계열
-최명익 소설연구 성지연 -국학 자료원- 2007. 7
 
<인터넷 출처>
http://cafe.naver.com/ekl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2
http://blog.naver.com/siesieni?Redirect=Log&logNo=150012078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