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수있는용기 - 파커

소개글

교육학과목수업 서평과제였습니다.
★A+★ 만점과제 입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 2


2. 서론 …………………………………………………… 2


3. 책의 구성 …………………………………………………… 3


4. 책의 소개 …………………………………………………… 4


5. 핵심 내용 요약 ……………………………………………… 7


6. 책을 읽고 난 후 …………………………………………… 11

본문내용

2. 서 론

학교는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인간가치를 실현하고 저마다 타고난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는 배움터라는 점에서 그 존재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가 인간 가치를 실현하는 배움터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에 가기 싫다는 학생들,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사기마저 꺾인 교사들이 난무하는 한국의 교육현실에서 진정한 학교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이 책에서는 답답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해결책을 엿볼 수 있었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는 교사들의 변화에 역점을 두고 있고,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자아정체성과 성실성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과목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키지 말라고 충고한다. 현대의 교육 문화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벽보다 더 높은 벽을 교사들 사이에 세워놓고 있다. 그리고 교직은 모든 공적 직업 중에서 가장 개별화된 직업이다. 교사들은 동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수업을 한다.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동료들에게 문을 닫으며, 교실에서 나오면 그 안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동료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라고 덧붙인다. 파머는 학습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 강의시간 수, 강의보다는 행정, 연구, 건물공사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예산 등을 미국의 대학 개혁을 가로막는 제도적 장애들로 지적하는데, 이는 우리 교육 현실과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우리 교육현실에 타산지석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가르침과 배움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폭 넓은 시야와 깊은 성찰을 선물한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한 변화와 해결책에 대한 부분의 논의 자체가 너무 추상적이다. 생생한 교육 현장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파커 J. 파머 | 이종인 | 한문화 |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