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와 관련된 거식증에 관한 레포트

소개글

거식증을 외모지상주의와 관련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짧지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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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대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화제거리는 단연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다. ‘OO는 쌍커풀하고 몰라보게 예뻐졌더라.’, ‘△△는 살 빼서 몸짱됐데.’ 등등 여자들은 외모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예뻐진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자신도 예뻐지고 싶은 열망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맛있는 것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날로 늘어만 가는 뱃살을 보며 한번쯤은 ‘거식증에 걸려도 좋으니 살 좀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점점 더 ‘Slim’하기를 요구하고 있고, 이는 대중매체들을 통해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킨다. TV 속 연예인들은 ‘S라인’, ‘V라인’ 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이어트에 대한 암묵적인 강요를 한다.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은 자기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내적인 아름다움보다는 눈에 보이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더 중요시하는 외모지상주의의 극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예쁘고 날씬한 사람에 비해 비교적 취직도 못하는 현실 속에서 여성은 외모에 대해 심한 압박에 시달리고, 이를 성형수술과 무리한 다이어트로서 극복하고자 한다. 단기간에 큰 효과를 얻기 위해 무작정 굶게 되고,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이 되면 다시 살이 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일부러 토해내는 일을 반복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식증의 덫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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