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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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의 건축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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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포름(forum)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대 로마 도시의 공공광장으로 광장을 중심으로 신전을 비롯한 재판소, 상업시설, 경기장, 도서관 등의 다양한 거물 군들을 배치함으로써 도시의 중심적 시설을 형성한 장소를 말한다. 포룸을 두 개로 크게 나누면 민중 광장과 황제 광장 볼 수 있는데 민중 광장은 공공 건축 군이 모여 노천 광장을 이룬 곳이며 로마 포룸 중 가장 오래되었다. 황제 광장은 중앙에 황제의 신전이 회랑으로 둘러싸여 노천 관장을 이루고 있다. 그리스에는 아고라 이라고 하는 이름으로써 존재했던 공간이다. 포 이나 아고라는 도시 구성원들의 시장이나 공공집회의 장소 등만이 아니라 도시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장소였다. 우리나라에도 5일장 같은 시장들이 상업적 역할도 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것 같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광장이 있냐 없냐의 차이 뿐이다. 위의 사진은 폐허가 된 포룸의 사진이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체계적인 발굴과 정비가 이루어짐으로써 외관이 많이 복원되었다고 한다.
ᐊ옆의 사진은 로마 시가지의 전경이다. 현재에도 광장을 중심으로 건물이 지어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건물 앞에 조그만 마당이 있는 데 로마는 조그만 마당들을 모아서 광장을 만든 것으로 추측 된다. 로마 제국은 다른 제국 정복하여 땅을 넓혔는데 광장이 군인을 모으는 장소로 쓰였을 것 같기도 하다. 유럽 사람들의 좋은 기후와 함께 외부 공간이면서도 삶의 터전인 방에 가까운 내부공간의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ᐊ옆의 그림은 1748년 Nolli map이다. 로마의 포룸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그림이다. 비어 있는 부분이 포룸으로써 많은 포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시설이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다. 도로가 상당히 좁게 느껴지는 감이 있다. 현재의 사진을 보아도 별반 차이가 없다. 가축전용,·야채전용의 포룸 등 전적으로 시장으로서 사용되던 포룸도 있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비난트 클라센.「서양 건축사」(서울:대우 2001)
데이비드 멕컬레이,「건축이야기-도시」(서울:한길사. 2004)
Leonardo Benevolo,「세계도시사」(서울:세진.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