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황조 DVD 감상 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1.2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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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당글은 송가황조라는 영상물을 보고 장제스의 전략과 국민당의 실패라는 주제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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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자매가 그네를 타고 있다. 한 명은 돈을 사랑했고, 다른 한 명은 권력을 사랑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을 나라를 사랑했다. 이들이 격변의 중국 근, 현대사와 함께한 송사리의 세 딸들이다. ‘송가황조’는 청조의 붕괴 후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변화무쌍한 중국의 모습을 이들 세 자매를 중심으로 그려낸 영화다.
영화는 경령과 미령이 회음벽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메아리 놀이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놀고 있던 동생들을 찾으러 애령이 오고 그들은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 서방 타도, 제국주의 반대 ” 를 외치는 시위와 마주치게 된다. 시위 가운데서는 서양 물건들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고, 시위에 참가하고 그녀들의 아버지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인형을 불에 던지고 모두 불태우게 한다. 불타는 반제국주의 운동장면은 당시의 중국대륙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19C 후반부터 중국의 동부 해안을 다른 나라가 점령하고 있었는데, 청도는 독일의 조차지, 홍콩은영국의 조차지, 상해는 프랑스의 조차지로 되어있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베르사유 궁전에서 민족 자결 주의 회의를 통해 독일에게 빼앗겨 있는 청도 지역을 반환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중국대륙을 한껏 들뜨게 했었다. 그러나 중국의 기대와 예상과는 달리 청도는 일본의 손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상실감에 사로잡힌 중국은 대대적인 5.4 운동을 펼치며 반제국주의를 외친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의문이 생겼다. 서방타도를 주장하는 송사리 가족들은 열렬한 크리스찬들이었기 때문이다. 막내 경령이 장제스와 결혼하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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