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남한의 교육과정 비판

소개글

해방 이후 남한의 교육과정의 정리 및 비판입니다.

목차

■ 해방 이후에서 3차까지의 교육과정
(1) 해방 직후 과도기 및 교수 요목기(1945~1954)
(2) 제 1차 교육과정(1954~1963)
(3) 제 2차 교육과정(敎育過程)(1963~1973)
(4) 제 3차 교육과정(敎育課程)(1973~1981)
■ 남한의 민족교육과 홍익인간사상
■ 홍익인간 교육의 관점에서 남한의 반공 위주의 교육과정 비판

본문내용

■ 해방 이후에서 3차까지의 교육과정
(1) 해방 직후 과도기 및 교수 요목기(1945~1954)
해방 후 혼란스러운 우리에게 미군정 장관 러치는 ‘한국에서의 교육은 충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인들의 마음을 조절해주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을 통하여 미군정 의 지배질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미군정은 일본식의 것을 뿌리째 뽑아 없애고 미국식 제도를 세우기 위해 교육제도를 재조직 하였다. 그리하여 학무국을 설치하였고 이것을 중심으로 교육을 장악하면서 남한 교육의 이념과 제도와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갔다.
당시 휴교 상태의 학교를 개교하는 것이 시급했던 우리는 학무국에서 응급조치로 발표 한 ‘신조선의 조선인을 위한 교육’이라는 방침아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교육방침에서는 주로 일제 잔재의 불식, 평화와 질서의 유지, 생활의 실제에 적합한 지식 기능의 연마 등 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사무라이 정신을 가르쳤던 수신(修身)과목을 새로 운 민주 시민 양성 교과인 공민(公民)을 신설하고, 일본어 중심의 ‘국어’를 우리말 중심의 ‘국어’로 바꾸고, 우리 역사 교육을 실행함으로써 일제의 황민화 교육을 말살하고 신생 민 주 국가로서 가져야 할 교육 내용을 취하려 했다.
그러나 1945년 9월 16일 구성된 조선교육위원회는 친일파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일제 식민지 교육을 청산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일제 잔재의 불식이라는 허울 아래 일제 잔재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었다.
1940년대 미국에서는 경험 중심 교육 과정이 이루어졌다. 미국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 의 교육은 1946년 9월 발표한 교과 편제를 보면 미국의 아동 중심 교육 사조의 영향이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교과 편제에서 초 ․ 중등학교에서 ‘공민’, ‘역사’, ‘지리’를 통합하여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교과를 등장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