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소개글

신약성경 사도행전 바울의 선교여행에 등장하는 고린도 시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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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린도는 옛 그리스의 폴리스 중에 하나로 아테네, 스파르타와 경쟁할 정도로 번성한 도시 국가였다. 기원전 146년 로마에 정복되어 파괴되었으나 기원전 44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쥴리어스 시이저 & 가이사)가 다시 건설한 도시로 로마 행정구역인 아가야 지방의 수도였고,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유럽의 배꼽으로 알려진 델포이의 맞은편에 위치한 고린도는 오늘날 그리스와 터키(소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에게해와 이탈리아와 그리스 사이에 위치한 이오니아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이스트무스 해협에 위치해 있었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세워진 도시였기 때문에 무역과 정치, 행정, 군사의 요충지가 되었고, 사람들의 통행이 많아 교통이 발달하게 되었다.

현재는 세계 3대 운하로 자리 잡은 고린도 운하(고린도운하 길리 6.3km, 폭22m, 깊이75~77m)로 배가 다니지만, 바울전도여행 때는 운하가 없었기 때문에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우회해야 했다. 그 반도 지역은 바다가 거칠고 위험하고 시일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반도를 돌아가지 않았고 육지를 가로질러 다녔다. 서쪽 이탈리아에서 오는 배들은 고린도 만에 있는 레기엄 항구에 짐을 풀고 육로로 짐꾼들에 의해 겐그레아 항구로 보내어 거기서 배로 에베소와 아시아로 보냈고, 반대로 소아시아에서 오는 물건도 마찬가지였다. 때로는 배를 육지로 올려 통나무 위에서 배를 밀어 이스트무스 해협을 지나도록 하기도 했

참고 자료

- 호서성지성서 연구소. 『성서속의 그리스, 터키 탐구』(호서연합신학대학원)
- 이원희외.『성서속의 역사와 지리』(기독교문사)
- 이병철. Walter Bauer,『바이블렉스 7.0』(브니엘성경연구소)
- 장종현, 최갑종. 『사도바울』(기독교연합신문사)
- P. J. 악트마이어, J. B. 그린, M. M. 톰슨, 『새로운 신약성서개론』(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