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하회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군 풍천면 하회동 풍산 류씨 동성(同姓) 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탈놀이로서 완전한 명칭은 하회별신굿 탈놀이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애초에는 하회에서 별신굿 행사의 하나로 연회되어진 것이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降神(대내림) 과정에서 시작하여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당제(堂祭), 혼례마당, 신방마당, 헛천거리굿으로 진행된다. 그 중 강신(降神) 과정과 종교적 비의로 진행되는 당제, 혼례마당, 신방마당, 헛천거리굿을 제외한 여섯 마당이 광대와 대사, 놀이마당의 세 가지 요소를 갖춘 탈놀이(가면극)에 해당된다. 이 리포트는 하회탈놀이의 구성에 대해 조사한 리포트다.
목차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본문내용
하회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군 풍천면 하회동 풍산 류씨 동성(同姓) 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탈놀이로서 완전한 명칭은 하회별신굿 탈놀이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애초에는 하회에서 별신굿 행사의 하나로 연회되어진 것이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降神(대내림) 과정에서 시작하여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당제(堂祭), 혼례마당, 신방마당, 헛천거리굿으로 진행된다. 그 중 강신(降神) 과정과 종교적 비의로 진행되는 당제, 혼례마당, 신방마당, 헛천거리굿을 제외한 여섯 마당이 광대와 대사, 놀이마당의 세 가지 요소를 갖춘 탈놀이(가면극)에 해당된다.
무동마당
각시광대가 무동받이 어깨 위로 올라타고 구경꾼에게 돌아가며 걸립(乞粒:동네에 경비를 쓸 일이 있을 때, 여러 사람들이 패를 짜서 각처로 다니면서 풍물을 치고 재주를 부리며 돈이나 곡식을 구하는 일)을 한다. 여기서 받은 돈은 모두 별신행사에 쓰고 남으면 다음 행사를 위해 둔다.
주지마당
주지는 대개 사자로 일컬어지며 삼베 푸대를 뒤집어 쓰고 양손에 꿩털이 꽂힌 주지타리을 쓴 한 쌍의 암·수 주지가 나와서 춤을 춘다. 껑충껑충 뛰며 싸우는 시늉을 하고 서로 입을 물고 맞붙어 비비꼬기도 한다. 한 주지가 쓰러져 누우면 위에 선 주지가 격렬하게 내리치면서 싸우는 흉내를 반복한다. 주지마당은 일상적인 공간을 신성한 탈놀이 마당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백정마당
백정이 백정탈을 쓰고 등장한다. 백정은 나무로 만든 도끼와 칼을 넣는 망태를 메고 나와 동작이 큰 춤을 춘다. 이어 두세 사람이 멍석을 덮어 쓰고 소모양의 걸음걸이를 하면서 등장한다.
참고 자료
김명자(1990), 하회탈놀이의 구성과 전승,『어문연구』, 67, 359-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