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행운의 절반 : 친구

소개글

행운의 절반은 나의 노력으로부터 오고
행운의 다른 절반은 친구로부터 온다”
잘나가는 광고 회사 팀장 조 콘래드. 그러나 늘 외롭기만 하다. 회사 사상 최고 금액의 광고를 따내고 22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약속받지만, 그의 주위에는 함께 축하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여자친구는 늘 힘들다고 짜증만 부리고, 팀원들로부터는 왕따를 당하고, 회사 내에서는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하이에나 같은 인간이 노리고 있고…. 기를 쓰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작 그는 여전히 허전하기만 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맥스 플레이스’라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면서, 그의 삶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세상에 선택이란 ‘먹느냐, 먹히느냐’ 이 두 가지뿐이라고 믿던 냉혈한 조는,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과연 맥스 플레이스의 커피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그리고 조는 인생에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정한 부’라는 추천의 글로 책은 펼쳐지기 시작한다. 부의 대표적인 상징물은 돈은 우리에게 필요 충분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행운의 절반인 친구가 진정한 부를 상징하고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람이란 감정의 동물이기에 돈으로 감정을 사고파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친구가 있기에 더 이상 외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행운이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로또 당첨이 행운이라면, TV와 같은 대중매체에서 당첨자들의 삶이 불행하게 나타나는 건 모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여기에 나오는 ‘조’와 ‘맥’이라는 사람을 통하여 친구의 본질과 삶에서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조 콘래드는 여자 친구의 응급실 후송에 따라 한 밤중 병원으로 가게 된다. 여자 친구가 안심하게 된 사실을 확인한 후 조는 비오는 거리를 운전하고, 벤추라 거리에서 커피 생각이 든 나머지 우산도 없이 맥스 플레이스라는 곳에 뛰어 들어간다. 카운터 너머에서 맥은 수건을 드리려는 호의를 베풀며 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처음 온 손님에게 지나칠 정도로 베푸는 것에 조는 냉소적으로 답변하게 되며, 처음 오는 사람에게 공짜 커피를 준다는 말, 다음에 오실 때 쓸 수 있는 쿠폰 등에 비밀스럽게 무언가 감추어져 있다는 느낌을 가진 체 고마움을 전하고 나오게 된다. 회사에서는 조에 대한 비방과 험담이 시작되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뱀파이어라든지, 여성 혐오론자, 기회주의자 등의 조를 비하하는 대화가 오고가고 있었다. 그는 부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잘 이끌어내서 ‘아구코’ 회사와 광고 및 관련 계약을 맺게 된다.

참고 자료

저 자 : 스탠 톨러(한상복 역)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