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의 영양성분과 효능

소개글

가지, 고사리, 곰취, 냉이, 달래 등 10가지 나물의 영양성분분석표와 효능을 제시한다.

목차

1. 가지

2. 고사리

3. 곰취

4. 냉이

5. 달래

6. 도라지

7. 콩나물

8. 시금치

9. 취나물

10. 느타리버섯

본문내용

1. 가지
가지나물은 가지를 찜통에 찐 후에 가늘게 찢어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 숙채를 말하는 것으로 가지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별미입니다. 섬유질이 단단하지 않아, 삶거나 찌면 부피가 줄어들고, 물이 많이 생기는데 가지가 수분이 많은 편이지만 다른 과채류에 비해 수분이 유리되기 어려워, 가열하면 조직이 연화됨과 동시에 수분이 유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물을 무칠 때에는, 물기를 살짝 짜서 무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튀김을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숨이 죽습니다. 가지에는 자주색에 들어있는 나스닌은 수용성 안토시아닌계 자색 색소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는 폴리페놀류에 의한 갈변현상이 있기 때문에 조리하기 전에 가지를 잘라 물에 담가두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영양가는 높지 않지만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멈추게 하고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이뇨작용을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고사리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줄기가 연한 순을 식용으로 하였으며 구황식품으로 이용하여 왔습니다. 한라산에서는 고사리와 같은 산채나물이 많이 생산되었는데 고사리는 잎이 너무 퍼지지 않으며 대가 통통하고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는 단백질과 섬유소가 많고, 칼슘과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그러나 날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이 거의 들어있지 않으며, 티아미나아제(thiaminase)가 있어 비타민 B1을 파괴하므로 충분히 삶아서 조리해야 하며, 섬유질이 3%이상이나 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불린 고사리를 삶아내어 씻은 후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후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사리를 볶아낸 다음 물기가 거의 줄어들면 깨소금, 소금,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아 요리합니다.

참고 자료

농수산유통공사 홈페이지 http://www.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