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국어/국어작문A+]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분석 - <뮬란>과 <포카혼타스>를 대상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2.04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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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국어/국어작문A+]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분석 - <뮬란>과 <포카혼타스>를 대상으로
목차
1.서론
2. <뮬란> - 중국에는 없는 중국의 모습
2.1. 서양의 잣대로 ‘요리한’ 동양
2.2. 중국의 개별성 무시
2.3. 중국의 ‘신비스러움’
3. <포카혼타스> - 백인을 위해 날조된 인디언 신화
3.1. 작품 내 백인들의 태도
3.2. 날조된 포카혼타스 신화
3.3. 인디언의 주술적 신비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동양에 대한 서양의 비하, 서구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 침탈, 인디언과 흑인 노예를 함부로 대하는 서양인의 모습 등이 아닐까 싶다. 현재 식민지는 해방되었고, 노예 제도는 폐지되었다. 그리고 일본이나 중국, 한국, 인도 등 동양의 국가들은 무서운 성장으로 서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오리엔탈리즘은 사라졌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극적으로 드러나던 초기의 면모가 사라졌을 뿐 오리엔탈리즘은 여전히 잔존하고, 더욱 위험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과 <포카혼타스>를 분석함으로써 그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표현에 따르면, 오리엔탈리즘이란 동양과 서양 사이의 존재론적․인식론적 차이에 근거한 사고방식이다. 서구인들은 동양인을 자신들과 다른 ‘타자’로 취급하고, 그 차이는 곧 우열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동양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생겨났다. 사이드는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의 양상을 다음과 같이 보다 자세히 표현했다.
서구인들은 자신들에게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잔인성’, ‘육감적 성격’, ‘퇴폐적 성격’, ‘게으름’, ‘더러움’, ‘감정적 성격’, ‘논리부족’등의 속성들을 동양인에게 뒤집어씌우고 나아가 동양인들은 ‘이국적’이고 ‘신비’스럽고 ‘유혹적’인 존재로 간주한다. 동양인들을 하나의 개인으로 보기보다 하나의 동질적․익명적 집단으로 보고, 동양인들의 행동이 의식적인 선택이나 결정보다는 본능적인 감정(욕정, 폭력, 분노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즉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왜곡이자, 그릇된 가치 부여 행위이다. 위의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주된 양상으로는 동양인의 ‘부정적인 성격’와 ‘신비스러움’, ‘집단적 단일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