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바울 재판 비교

소개글

예수와 바울의 재판과정을 비교하고 분석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예수의 재판사
Ⅱ-1. 유대재판
Ⅱ-2. 로마 재판
Ⅲ. 바울의 재판
Ⅳ. 예수와 바울 재판의 공통점과 차이점
1. 공통점
2. 차이점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많은 학자들이 예수님과 바울에 대해 연구를 해 왔다. 신약 성경의 대표적인 두 인물이라는 것에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위대한 인물들이고 신약 성경에서 아주 비중 있게 다뤄지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 두 인물이 동일하게 재판을 받았다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부분 역시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왔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연구의 범위가 넓어서 때문이겠지만-예수의 재판만을 연구하던가 바울의 재판만을 연구하는 형태였다. 물론 한 사람의 재판사만 연구하는 일도 매우 방대한 일이다.
본 소논문을 통해 그동안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 즉 예수님과 바울의 재판사를 비교하면서 사회적, 정치적 배경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예수님의 재판사를 먼저 다루고, 이 후에 바울의 재판사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두명의 재판사를 통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연구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Ⅱ. 예수의 재판사

Ⅱ-1. 유대재판
1. 재판전승
유대 재판에 관한 전승 자료는 수난설화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유전교의 탈무드라든가 로마 사가의 글에도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그것들은 단편적이고도 왜곡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재판사의 가장 중요한 기본 자료는 수난설화인 것이다. 즉 마가 14 : 53-65, 마태 20 . 57-75, 누가 22 : 66-71, 요한 18 : 19-24절이 다.
이들 복음서 기록의 개요를 보면 예수는 체포 훈에 대제사장에게로 곧 연행되어 갔다. 그 때는 한 밤중이었고 그 당시에 대제사장은 가야바(A.D. 18-36 재위)였다. 공관복음서에 보면 예수는 가야바의 궁정에 연행되어 거기서 재판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마가 14:55절과 마태 26:59절에 의하면 산헤드린, 유대인 법정은 곧 개정이 되었다. 이 산헤드린은 유대의 최고의회로 법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의 구성원은 대제사장, 장로들, 서기관들 7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이 산헤드린은 그 날 밤에 이미 모여서 예수가 연행되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누가 22:66에 보면 산헤드린은 이른 아침까지 모이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요한 18:19-24에는 산헤드린의 언급이 한마디도 없다. 이러한 것은 누가의 기록이 상당히 독립된 전승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요한은 예수가 안나스에게 연행되어 거기서 심문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마가와 마태는 재판이 두 번 된 것으로 보도한다. 그러나 누가는 예수가 공회에 출두한 것은 단 한 번뿐이다. 또한 요한은 단 한 번 대제사장의 사택에서 문초를 했다는 기록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