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심리학/독서서평A+] 김혜남의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를 통해 알아본 건강한 사랑법

소개글

[성격심리학/독서서평A+] 김혜남의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을 통해 알아본 건강한 사랑법

목차

1. 서론 - ‘딸아! 사랑을 해라’ , 어떻게?


2.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를 통해 보는 건강한 사랑법


3. ‘우리는 사랑일까?’를 통해 보는 건강한 사랑법


4. 결론 - 지금 이 순간부터 건강하게 사랑하자!

본문내용

사랑을 정신분석학의 입장에서 설명함으로써 이 책은 사랑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신분석학에 근거하면 운명적 사랑을 들여다보면 운명적 요소보다는 개인의 과거가 투영된 사랑에 가깝다. “첫눈에 반하는 등과 같은 운명적 사랑의 대상은 대게 부모와 같은 유형인데 자신의 부모에게서 느끼는 감정과 유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대나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상이 엿보이는 상대에게 나타난다고 한다.” 김혜남,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갤리온, 2008. p25
그러하기에 지나친 운명적 사랑을 찾는 사람들은 건강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아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노력에 의한 사랑을 추구해야 한다. 사랑을 하면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감정들(분노, 의심, 슬픔, 외로움) 또한 정신분석학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기에 사랑과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항상 행복해야만 한다는 것도 일종의 이상적인 관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책의 전반을 통해 ‘운명적인 사랑’이라든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 와 같은 잘못된 가설과 편견들을 부정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또한 사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을 한다는 것이 절대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가지는 사랑이라는 느낌이 무서운 존재가 아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인 저자를 찾아온 사람들의 사례를 제시하여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27살의 직장인 미라 씨는 첫 연애에서 모든 것을 내던진 후 처참하게 버림을 받는다. 이후 사랑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 채, 사람들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짝사랑에 빠지는 일이 대다수다. 그러다 막상 상대가 다가오면 겁을 먹고 피해버린다. 심지어는 그런 자신을 멀리하는 남자들을 보며 분노에 치밀어 자해를 하기도 하고, 폭식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런 그녀를 ‘사랑 중독증’으로 진단 내린 저자는 그녀가 어린 시절 남동생의 탄생 이후 관심을 받지 못했고, 소외되는 느낌 또한 자주 받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