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와 목회상담 상세요약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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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족의 중요성 : 돈과 사역에 가족이 희생되지 않아야 한다.
가족치료 : “By the family you will be healed.”
가족 문제 상담 : “공감하는 마음과 가족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으로”
가족 문제 상담과 치료 : 상담자의 인격이 중요
가족의 문제는 가족이 : 메시야 콤플렉스를 가지 말아야
현장 사역에 적용 가능성 : 양육 프로그램으로 ‘가정 여행’(a voyage home)

본문내용

아이들이 가족의 생산을 돕는 ‘손’의 역할을 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 이 시대에 아이들은 일하는 손이 아니라 소비하는 ‘입’이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계의 경제적 도움이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 된다. 가족 계획을 결정할 때도 가계가 가진 재정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계에 돈이 없으면 가족의 몰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아이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려면 부모들이 그만큼 노동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런 문제는 최근에만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돈을 벌 수 있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냉혹하게 적용되고 있기에, 부모는 정신적인 면에서 이전 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돈에 대한 충성(?)을 끊임없이 요구당하다 보면 가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가족의 수도 적기 때문에 노동에 투입된 부모가 자녀 양육에도 직접 나서야 한다. ‘가계 재정의 안정’과 ‘가족의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지 않지만, 핵가족 시대에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부모의 직접적인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어 부모는 ‘가계 재정의 안정’과 ‘가족 안정’에 모두 신경을 쏟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 요구를 감당해 내지 못해서 지쳐버린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가족 문제는 사회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되었고 교회 사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나는 지금 30대 중반인데, 결혼한 30대에게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현실적인 주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는 돈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미래 사역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양’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직원처럼 교회생활을 하는 주말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현실을 풀어나갈 방법으로, 나는 이 책에서 언급한 ‘가족이 갖고 있는 언약적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전체 가족의 실체는 바깥 세계로부터의 위협들에 대해 연대하는 결사체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