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 - 문화재 답사 보고서 - 사육신묘

소개글

서울의 역사와 문화 과제
서울의 문화재를 답사하고 난 보고서입니다.
장소는 사육신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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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경주를 역사의 도시라고 한다. 신라시대를 거쳐 통일신라까지 긴 기간동안 경주는 수도로써 그 역할을 했고, 때문에 경주에는 현재 신라시대의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 통일신라로부터 한참 후인 1394년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서울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한 국가의 수도를 60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서울에는 우리나라의 어떤 도시들보다도 역사의 유물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서울의 유물에 대해서 큼지막한 궁궐이나 4대문 쯤만 알고 있을 뿐이다. 바로 내 주변에 있는 유물에 대해 흘려 넘길뿐 그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이 모든 서울시민들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25년간 서울에서 태어나고 학창시절을 보낸 나는 이런 마인드를 지니고 살아왔다. 서대문 형무소, 독립문, 우정총국, 낙성대 등 지난 답사기간에 보아왔던 유적들이 그랬고, 이번에 답사할 사육신묘 역시 나에게는 재수시절 노량진에서 산책하던 장소였지 그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려 하지 않았다. 내 주변의 역사적 유물에 대해 재정립해보기 위해 4년만에 사육신묘를 다시 찾았다.

다시찾은 노량진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산시장 상인들의 번잡함과 고시생들의 분주함이 있었다. 그들에게 비춰지는 어두운 그림자를 뒤로 하고 역에서 조금 떨어진 사육신묘를 찾았다. 사육신묘로 가는 길에 사육신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았다. 성삼문, 박팽년... 거기까지였다. 국사를 배운지 너무 오래되었다는 핑계로 머쓱함을 무마하고 이번기회에 사육신을 다 외우고 오리라 목표를 세우며 사육신묘에 가는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사육신묘 역시 다른 서울의 유물들과 비슷하게 동작구 차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었다. 사육신을 기리는 사당과 묘를 주변으로 공원을 만들어 한강을 끼고 경치 좋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이미 많은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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