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맹가리 벽을 읽고

소개글

A+자료 로맹가리의 단편 벽을 읽고...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서
줄거리
들어가서
나오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맹가리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1차 세계대전의 포화를 피해 그가 열세 살 되던 해에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의 니스에 정착한다. 로맹의 어머니는 남편 없이 로맹을 홀로 키웠지만 절망적인 가난함 속에서도 로맹에게는 부족함 없는 교육을 해주려 한다. 로맹의 어머니는 당뇨병이 있었지만 인슐린을 맞을 돈이 없어서 외투 안에 ‘저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제가 기절을 하면 가방 속에 있는 설탕을 먹여주세요.’ 라는 쪽지를 붙여놓고 일을 하러 다녔다. 로맹의 어머니는 인슐린을 맞을 돈은 없었지만 아들에게 고기반찬을 해 줄 돈은 있었다. 로맹은 이러한 헌신을 다해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를 존경심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순순히 어머니 뜻에 따른다. 그리고 로맹은 어머니를 쉴 새 없이 일하게 만드는 세상의 불의에 분노를 느끼고 어머니를 도와주고 싶지만 아직 어머니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좌절감을 느낀다. 도미니크 보나 [로맹가리], 문학동네 2006 p.14

이러한 유년시절을 보낸 로맹가리에게 세계는 아름답고 평안한 곳만은 아니었다. 로맹가리는 언뜻 보기에 평안해 보이는 세상을 깊이 통찰하고 살펴보면 그 평안함 너머에 있는 불안정성을 발견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삶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거창한 행동이나 이데올로기라는 프리즘 대신 인간의 사랑과 고독, 행복에의 갈증과 충족되지 않는 인간적 욕망 등 우리의 삶에서 빚어지는 근원적인 문제를 통하여 삶을 바라보았다. 오생근 [삶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프랑스적 감수성] 1994

로맹가리의 이러한 관점은 그의 소설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비극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로맹가리의 <벽>에도 이와 같은 양상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단행본

[로맹가리], 도미니크 보나 문학동네 2006


논문

삶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프랑스적 감수성 , 오생근 1994


사전

두산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