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마블의 To his coy mistress 작품비평 - “To his coy Mistress”에 나타난 실존적 Carpe diem [영미시, 영시, 영시비평, 시비평, 영국문학, 문학비평, 영문학, Andrew Marvell]
- 최초 등록일
- 2009.02.1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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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앤드류 마블의 To his coy mistress 작품비평
“To his coy Mistress”에 나타난 실존적 Carpe diem
목차
1. 들어가는 글
2. 본 문
3. 마치는 글
본문내용
Carpe diem(Seize the day)의 주제는 르네상스가 지나고 혁명기도 겪으면서 비교적 급격해진 사회 변화와 존재의 불안정을 맞이한 영국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 속에 등장한다. Andrew Marvell의 To His Coy Mistress 는 그러한 시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 시의 화자는 유한성의 개념(mortality motif)을 끌어와 시의 청자인 자신의 사랑의 대상에게 수줍어하거나 감추지 말고, 즉 coyness를 과감히 버리고 젊고 아름다운 지금 사랑하자고 설득(seduce)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자칫 통속적이거나 가볍게 표현될 수 있는데, Marvell은 이를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호소력 있게 무게를 실어 전달하고 있다. 이렇게 이 시에 설득력을 실어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작가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편재하는 시간 이라는 대상을 자유자재로, 최대한 효과적으로 잘 형상화하여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시는 3개의 연으로 나뉘어 그 연의 구분에 따라 3단 논법(syllogism)을 빌린 논리적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전개의 중심을 꿰뚫으며 논리를 이끌어 가는 것이 다름 아닌 시간 의 개념이다. 첫 번째 연에서는 우리에게 시간만 충분하다면 나는 영원히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께 구애하고, 당신은 영원히 나를 거절해도 괜찮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두 번째 연에서는 하지만 시간은 촉박하고, 우리는 곧 죽을 것이며, 죽고 나면 사랑도 정조도 무의미하다 고 논리를 반전시키며, 마지막 연에 이르러서는 그러니 젊고 아름다울 때 사랑하자 는 결론에 다다른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간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의의 중심에 세움으로써 Marvell은 자신의 논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