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서평

소개글

제러미 레프킨의 노동의 종말을 자본주의 딜레마와 연관하여 국가, 기업, 노조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 해 본 서평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본주의 딜레마와 신자유주의의 문제

3. 국가와 기업, 노조의 역할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많은 경제학자들은 산업 혁명을 기점으로 인류는 맬서스의 함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아왔다. 인구 압력에 위협받던 근대 경제의 생산성은 기계혁명으로 불리는 18세기 영국 산업 혁명을 통해 획기적인 향상을 보였으며, 생산의 효율성은 경제 체제의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식민지를 바탕으로 한 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영국은 따라서 애덤 스미스류의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경제 논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을 통한 공급 창출에 열을 가해왔다. 농업 중심의 근대 경제 체제에서 공업 중심의 경제 체제로 변환함에 따라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시대가 오고, 토지로부터 소외된 노동자들은 열악한 공업 노동 시장의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형성하게 되었다. 근대 경제의 시작과 함께 노동은 생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고, 초기 노동환경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권위는 점차 신장되는 듯 보였다. 생산성과 노동력을 두 축으로 한 근대 경제의 발전은 ‘제 3물결’을 기점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노동자를 대체함으로써 세계 경제는 만성적인 실업률에 허덕이고 있다. 제 2의 기계혁명이라도 생각해봐야 할 처지에 놓인 노동자, 나아가 세계 경제의 위기는 역설적으로도 ‘생산성 향상’이라는 기존 경제학의 화두에서 비롯된다.

2. 자본주의 딜레마와 신자유주의의 문제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주의의 딜레마는 임금의 2중성에서 기인한다. 생산 과정에서의 임금이 사용자측면에서의 비용에 해당한고, 따라서 사용자들은 임금을 감축하려 노력하지만, 소비의 과정에서 임금은 유효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에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식민지를 비롯한 공급시장이 풍부했던 애덤스미스 시대에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였고, 생산성 향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지만, 1930년대 미국 공황을 통해 우리는 유효수요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