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영화와 소설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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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관 편견(Pride and Prejudice) 영화 - BBC판과 소설(민음사, 2003 초판)을 통해
소설과 영화를 비교분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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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부 #6 (32p - 42p)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소설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말하고자하는 관점들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소설 오만과 편견을 등장인물들이 속속히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독자로 하여금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남겨두지 않았나 싶어서 그런 부분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 장면은 롱본의 숙녀들(베넷식구들과 샬롯을 포함한)이 네더필드로 초청을 받아 방문하게 되는 장면이다.

1) 허스트 양과 빙리 양이 초청하고 반기는 사람 중에 엘리자베스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은 영화와는 달랐다. 소설과 영화에서 사소한 것이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런 부분을 통해 오히려 소설에서 상상되어지는 인물을 영상으로 표현할 때 부각되고 한번에 알아보게하려고 작은 변화를 준 것이 아닌지 생각한다. 처음부터 엘리자베스는 빙리양과 허스트부인에게 맘에 안드는 인물로 설정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여주인공과의 마찰은 후에 더 뚜렷해진 듯 하다.
물론 영화나 소설 속에 엘리자베스는 이 두 사람에 대한 감정은 같게 나타나있다.(32p)

2) 또렷하게 드러나는 차이점 중에 하나는 샬롯과 엘리자베스의 대화이다.
영화에서는 엘리자베스와 샬롯의 돈독한 우정이 그려지고 생각의 차이가 있음에도 대화체 속에서 우리 관객들이 유추해 보는 정도로 샬롯의 결혼관을 넌지시 알 수 있었던 반면에.. 소설에서 보여주는 엘리자베스의 직접적인 대화체 ‘네 계획은 시집을 잘 가고 싶은 욕심밖에 없는 경우에는 좋겠지’, ‘정말 웃기는 구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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