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음화 - 근대국어, 현대국어, 방언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2.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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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개음화의 변천사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구개음화의 정의
1. 근대국어
2. 현대국어
3. 방언
본문내용
- i, y 앞에서 ‘ㄷ ㅌ ㄸ’이나 ‘ㄱ ㅋ ㄲ’이 ‘ㅈ ㅊ ㅉ’로 변하는 현상을 구개음화라 한다.
예) 모딜다>모질다, 디고>지고, 고티다>고치다, 티다>치다, 기둥>지둥, 참기름>참지름
* 한글맞춤법의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린다는 규정의 `ㄴ` 발음 현상을 구개음화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그 발음을 용이하게 하여 말의 경제성(economy of speech)을 얻으려는 언중들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1. 근대국어
① 구개음화는 17세기와 18세기의 교체기에 일어나 국어사에서 ‘디 댜 뎌 됴 듀’, ‘티 탸 텨 툐 튜’등의 결합이 국어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 ‘듸’, ‘틔’ 등이 ‘디’, ‘티’로 변하게 되어 다시 이들 결합이 나타난다. 견듸 〉견디-(忍)
② 18세기에는 ‘ㅈ, ㅊ’은 i, y 앞에서는 구개음으로, 다른 모음들 앞에서는 종래대로 처음으로 발음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다가 ‘ㅈ, ㅊ’에서는 모두 구개음으로 발음되고 ‘자, 저, 조, 주’와 ‘쟈, 져, 죠, 쥬’의 대립이 중화되었다. ‘임금’(〈님금)
③ 그 외 특수한 변화 : 디새(瓦)(15세기) > 디새(17세기 말) > 지새, 지와, 기와(18세기)
그러나 ‘디새’가 직접 ‘기와’로 변한 것은 아니다. ‘지새’의 ‘기와’에의 변화는 중세어 ‘질삼’이 ‘길쌈’으로, 중세어 ‘짗’이 ‘깃’으로 변한 것과 유사하다. ‘맛디-’(任)가 직접 현대어의 ‘맛기-’로 변한 것이 아니라 ‘맛지-’의 중간 단계를 거쳤음에도 주의할 만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