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스웨타 [드라우파디], [젖어미]
- 최초 등록일
- 2009.02.1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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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하스웨타 『드라우파디』, 『젖어미』를 통해 하위주체에 대해 알아본 리포트.
목차
1. 序
2. 『드라우파디』
2.1 역사적 배경
2.2 그녀의 이름
2.3 알 수 없는 토착어
2.4 나를 카운터해봐
3. 『젖어미』
3.1 자쇼다의 육체의 경제적 가치
3.2 복합적인 억압
4. 結
본문내용
거대담론이 지배하던 7,80년대가 지나가고 90년대 이후 사람들은 그전까지 변두리에 위치해있던 ‘타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에 관한 논의는 오늘날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마르크스주의, 해체주의, 정신분석, 신역사주의 등 다양한 비평학파에 속한 학자들에 의해서 이야기되어왔다.
타자에 관한 논의 중 Subaltern의 개념은 그람시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구하를 비롯한 인도의 서발턴 스쿨에 의해 보편화되었다. 국내에는 주로 스피박의 저작을 번역 소개하면서 ‘하위 주체’라는 용어로 번역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번역은 오히려 개념에 적합한 이해에 혼란만을 줄 뿐이다.
스피박이 주장한 ‘하위주체’란 마르크스주의와 같이 계급 등으로 타자를 분화하고 규정짓는 것에 반대한다. Sub란 Under와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substance의 경우 ‘본질을 담고 있는’ 실체라는 의미의, Subsequent는 ‘이후에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란 뜻의 단어이다. 즉, Sub란 분절된 하위가 아닌 상위의 존재가 가능하게끔 본질적이고 기저적인 성격을 가진 의미라 하겠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살펴 볼 하위주체란 주체 밖에 따로 위치해있는 타자와 달리 주체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참고 자료
가야트리 스피박, 『다른 세상에서』, 도서출판 여이연, 2003
스티브 모튼, 『스피박 넘기』, 엘피, 2005
찬드라 탈파드 모한티, 『경계없는 페미니즘』, 도서출판 여이연.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