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주의 문학과 민족주의 문학

소개글

한국현대문학과 사상이라는 교양 강의의 과제물로 냈던 리포트입니다.
계급주의 문학과 민족주의 문학의 흐름을 살펴보고,
공통점 및 차이점을 서술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도입
2. 계급주의문학 활동
3. 민족주의문학 활동
4. 결론

본문내용

절충주의문학론은 이후에도 계속 논의되지만 별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종결되고 만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간회가 해소되고 카프가 급속히 극좌화하는 등 좌우 대립이 심화된 점이며, 다른 하나는 절충주의적 해결책이 연대의 중심을 모색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논의가 시종일관 원론의 수준에서만 맴돌고 말았다. 이러한 점에서는 정로풍이나 김영수 등 좌익 진영에서의 이론적 모색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민족해방을 위해 문학운동의 연대를 이론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절충주의문학은 의의를 갖는다.

4. 결론

3․1운동을 전후하여 우리문학은 자아에 대한 각성과 함께 민족의 현실문제에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문학의 시야를 넓혀 나갔다. 특히 식민지 치하에서의 빈곤한 생활상을 폭넓게 다루면서 빈궁과 그 방향의 문학인 경향문학을 ‘개벽’지를 중심으로 형성하였다. 이 같은 문학의 경향은 당시의 민족운동으로서 하나의 사상적 기반이었던 사회주의 이념과 결합되어 계급적 투쟁을 강조하는 정치주의문학(목적문학) 운동으로 확대되어 갔고, 1925년 카프의 결성과 함께 조직적인 예술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문단 정세에서 우리 문학의 전통적인 의식세계로서 저류를 이루고 있던 국민문학 운동의 입장에 있던 문학인들은 카프에 맞서는 민족운동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1920년대 문학운동이 계급문학운동과 국민문학운동으로 양분되면서 그 자체 내의 논리적 모순이 드러나기도 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일제 식민지 지배세력에 대응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민족의식을 요구하여, 사회주의적인 지향을 취한 계급문학파나 국민문학운동을 지표로 삼은 민족문학파 모두 일제의 침략정책에 대응하여 민족의 독자성과 구체성을 표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민족의식의 추구라는 과제를 놓고 민족의 역사․언어․문학 그리고 예술을 전통적 기반에 두고 재구성한다는 전통지향적인 민족문학파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