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7차 국어 말하기 교과서 삽화 분석 3 of 3

소개글

개정 7차 국어 말하기 교과서 삽화 분석 3 of 3

삽화분석의 경우 자료 희귀..

목차

1. 삽화와 교과 내용간의 부합성
2. 삽화의 표현 기법
3. 삽화의 표제와 지시
4. 삽화의 배치

본문내용

6. 결론

본 분석은 개정 7차 초등학교 1,2학년 국어교과서의 삽화를 분석함으로써 삽화가 교과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첫째. 삽화와 교과 내용은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삽화가 글을 못 읽는 아동들을 위한 길잡이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대체로 삽화가 그림을 보충해주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글에 종속된 체계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삽화 작성자는 교과서의 내용과 교과서를 접하는 아동의 인지수준을 고려하고 두 가지 수준이 동시에 충족될 수 있도록 삽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으면 한다. 삽화가 글의 하위개념인 경우는 성인에게 한정되며, 아동에게는 오히려 삽화가 상위개념이 되어 글을 이끌어 줄 수도 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동의 입장에서 삽화를 제작하고, 특히 글을 모르더라고 그림만으로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함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표현 기법은 사실적인 표현이 가장 많았으며, 대체로 글의 내용과 부합된 수준에서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투사적인 기법과 환상적인 기법을 좀 더 많이 사용할 필요가 있다. 아동의 인지 수준을 한 차원 올려주기 위해서는 투사적인 그림 속에 힌트를 숨겨놓음 으로써 아동의 흥미를 배가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안이며, 환상적인 기법은 아동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
셋째, 삽화의 표제와 지시는 있는 경우보다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제나 지시가 없어도 무방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표제와 지시를 첨가해주는 것이 아동의 내용 이해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삽화 제작자는 교과내용 제작자와 함께 공동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삽화에 어떤 표제나 지시를 첨가할 것인지를 상의하여 아동의 수준과 교과내용에 적합하게 지시를 첨가해 주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