狐諧호해 요재지이의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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狐諧호해 요재지이의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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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福字子祥，博興人，幼業儒，家貧而運蹇，年二十有奇，尚不能掇一芹。
만복은 자가 자상이며 산동의 박흥현 사람이며 집이 가난하며 운영이 절음발이처럼 어렵고 나이가 20세가 되도록 합격하지 못하며 오히려 한근도 관철하지 못했다.
鄉中澆俗，多報富戶役，長厚者至碎破其家。
고향이 풍족한 풍속이며 많이 부호의 부림을 받으니 길고 두터이 집안이 깨지게 되었다.
萬適報充役，懼而逃，如濟南，稅居逆旅。
모두 보충을 만나서 역을 채우니 놀라서 달아나며 제남과 같아서 세금을 나그네에게 매겼다.
夜有奔女，顏色頗麗，萬悅而私之，問姓氏。
야간에 달아난 여성이 있어서 안색이 자못 예쁘며 많이 기쁘며 사사롭게 여겨서 성씨를 물었다.
女自言：「實狐，然不爲君祟。」
여인이 스스로 말하길 실제로 여우이나 그대를 해치지 않겠습니다.
萬喜而不疑。
많이 기뻐하며 의심하지 않았다.
女囑勿與客共，遂日至，與共臥處。
여인이 부탁하길 손님과 함께하지 않게 하며 날이 이르러 함께 눕고 잤다.
凡日用所需，無不仰給于狐。
일용간에 필요한 것은 여우에게 받지 않음이 없었다.
居無何，二三相識，輒來造訪，恆信宿不去。
잠시 뒤에는 2,3명이 서로 알고 문득 방문하러 오며 항상 자며 떠나지 않았다.
萬厭之，而不忍拒，不得已以實告客。
만복이 싫어하여 차마 거절하지 못하며 부득이하게 실제를 손님에게 고하였다.
客願一睹仙容，萬白于狐。
손님은 한번 신선의 용모를 보면 만복도 여우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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