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희곡)지난 여름 갑자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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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갑자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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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갑자기>는 테네시윌리엄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집착적인 엄마에 의해 희생을 당하는 성 세바스찬은 테네시 윌리엄스 자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공통점에 그들이 어떤 여성의 지배아래 어린시절을 보냈냐이다. 테네시는 안정적인것과는 거리가 먼 외할머니에게서 자랐다. 그리고 그는 여덞살 때 세인트 루이스로 이사해 어머니와 살 때도 항상 불안정했다. 어머니의 바람둥이 기질로 항상 이웃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들은 그 도시에서 외토리나 다름이 없었다. 두번째 공통점은 창작욕이다. 베너블 부인이 언급했듯이, 세바스찬의 인생자체가 시였고, 그의 시가 즉 그의 인생이었다. 테네시 역시 작품이 그에게 그런 의미였다. 윌리엄에게 작품을 쓰는것은 육체적 욕구나 다름이 없었다. 세번째로는 사회적 부적응자로서의 모습이다. 테네시 윌리엄스도 동성애자였다. 그의 인생은 항상 불안정했고, 또 쉽게 광분에 휩쌓이곤 했다. 그는 결국 ‘지옥의 오르페우스’ 상연 뒤,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그때 의사는 테네시에게 동성애를 끊고 가정을 가지고, 장기간 연극 쓰는 것을 중단하라고 충고 한다. 동성애가 그의 자연스러운 육체적 본능이라면, 작품 역시 그에게 똑 같은 의미였다. 이 두 가지를 그만두라는 것은 그의 삶 자체를 중단하라는것과 다름이 없었다.
테네시 작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진실과 욕망이다. 처음 쿠크로비치 박사가 베너블 부인을 방문했을때, 그녀는 자신의 아들의 정원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곳에 ‘Venus’s flytrap’(끈끈이 주걱)에게 먹이를 준다. 그리고 그 식물을 보며 ‘게걸스러운 식물에 맞게 사랑의 여신의 이름을 붙였죠’라는 말을 한다. 사랑의 여신이 왜 게걸스러움과 관련이 있을까? 사랑의 신 비너스의 옆에 항상 파리잡이 풀을 붙인 것 같이 붙어 있는 이가 누구인가? 바로 사랑의 신 에로스이다. 항상 화살을 들고 사랑의 화살 혹은 미움을 화살을 쏘는 귀여운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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