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외인 문학의 모든 것

소개글

방외인 문학의 성격과 특징을 설명하고
방외인 문학에 해당하는 김시습과 기타 여류한문학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 보고서

목차

방외인 문학의 성격
방외인문학의 선구자 김시습
도가적인 도피와 반발의 자취
미천한 처지에서의 고난
삼당시인과 임제의 기여
여류한문학의 등장

본문내용

방외인 문학의 성격
한문학은 원래부터 신분사회의 지배층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자부심을 높이는데 이용되었던 문학이다. 지배층으로 태어나지 못한 사람은 그 학문을 익힐 기회조차 없었고, 설사 익힌다 하더라도 수고한 대가를 찾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다. 더구나 한문학은 오랜 내력을 가지고 이미 규범화된 미의식을 구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그런 관례를 어긴 글은 한문으로 써놓아도 알아주지 않았다. 왕조 교체까지 해서 중세적인 문화구조를 재확립한 조선 전기의 사대부는 한문학으로 지체를 판별하고, 규범을 수립하는 작업을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수행했다. 그 이면에는 밑으로부터 올라오는 거부반응이 작용하고 있었다.
사대부 중에서도 혜택에서 제외된 부류는 반발을 하고 나서거나 이단 사상의 저류와 연결되어 문학의 질서마저 어지럽혔다. 과거를 보아 입신할 수 있는 처지가 전혀 아니면서도 한문을 익혀 불만을 털어놓는 예외자가 생겨나는 것도 막을 수 없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관인문학, 사림문학과 구별될 수 있는 방외인문학이 나타났다. 방외인은 체제 밖의 인물이다. 조선시대 상류층은 탄탄한 경제적 기반 위에서 문학적 소양을 쌓은 후, 관계(官界)로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 경향인데, 이러한 삶의 양태에서 벗어나 반체제적인 삶을 영위하며, 사대부적 생활 질서를 부정하는 사람이 방외인이다. 그들은 대체로 사회적 진출을 하지 못하고, 정치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방랑과 비판으로 일생을 보내면서,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뇌를 토로하고 해소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