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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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이용 - 항만이용에 대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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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은 2015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3개 선석이 문을 열면서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갈등을 시작했다. 갈등의 요지를 보면, 부산시는 업무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낙후된 중, 동구지역 도심 재개발과 연계하겠다는 것이고 해양수산부는 업무 상업시설의 범위를 대폭 줄이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저밀도 친수공간 위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의 계획에 들어있는 120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물 등 업무 상업시설들은 2020년 이후 조성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겠다는 것이다. 개발 방식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시민공론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서 막을 내렸다. 상업기능 중심의 개발보다는 친수형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휴식공간을 더욱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우선, 2부두와 3부다 사이에는 인공섬을 만들어 해양문화지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인공섬에는 부산역과 연결되는 폭 100미터의 보행통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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