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의 중요성 -조지오웰 1984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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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년을 읽고 사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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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6년 한 방송사에서는 `CCTV` 대한 기획물을 만들었다. 범죄 예방을 시작으로 설치된 CCTV는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도 큰 몫을 했지만 우리의 사생활은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있다.
이런 세상을 미리 예측한 사람이 바로 `조지 오웰`이다. 빅 브라더가 텔레스크린을 통해 모든 것을 감시하는 세상. <1984년>의 주인공 `윈스턴`은 소설 속에서 이렇게 생각한다. "개인은 감시되고 있다는 전제하에 살아가야 했고 또 그게 본능적으로 습관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는 텔레스크린으로 부터 등을 돌리면 등이 보이긴 하겠지만 좀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은 개인의 감정조차 가져서는 안 되는 세상이다. 감정, 단어 선택, 행위까지도 감시당하는 사생활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게다가 사상마저도 지배당하는 세상. 그래서 조지오웰은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을 굉장히 어둡고 반 유토피아 적으로 그린다.
이렇게 암울하고 어두운 사회 속에서도 소설 속의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사생활의 자유를 위해 텔레스크린이나, 마이크 등 누구도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는 곳을 찾아다닌다. 거기서 텔레스크린 앞에서 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을 분출해 내기도 한다. 또한 지배사상을 타파할 사상을 가지고 언젠가는 개혁을 하리라며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지배사상에 굴복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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