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6·25)의 성격과 세계사적 의의

소개글

한국전쟁(6·25)의 성격과 세계사적 의의

목차

한국전쟁(6·25)의 성격과 세계사적 의의
한국전쟁은 공산 제국주의 확산 전쟁

건국된 대한민국에 대한 붕괴 전쟁

한국전쟁은 세계사의 里程標를 정립한 전쟁

한국전쟁(6·25)은 끝나지 않은 전쟁

본문내용

한국전쟁(6·25)의 성격과 세계사적 의의


6·25전쟁은 흔히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란 말로 표현되는 것에서 보듯 전쟁이 갖는 민족사적, 세계사적 의미가 잊혀져 있다. 잊혀진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왜곡되어 있다. ‘민족통일전쟁’이었다느니 좌우세력간의 내전(內戰, internal war)이었다느니 하면서 이젠 전쟁의 성격과 본질까지 변질되고 있다. 모든 것은 우리 스스로가 한국전쟁의 성격과 의미를 밝히고 되새기고 교육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불어닥친 공산 제국주의의 전세계적 확산이란 세계사적 파동을 보지 않고는 한국전쟁을 이해할 수 없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시작된 공산 전체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을 공산주의 확산의 수단으로 삼았다. 1945년의 종전과 함께 루마니아, 헝가리 등 동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몽고 등 아시아 전역은 공산 전체주의의 침략대상이 되었다. 스탈린(J. Stalin)의 소련(蘇聯)은 유약했던 루즈벨트의 미국에 맞서 얄타(Yalta) 합의로 소련군 참전 및 관할지역에서 공산주의체제를 만들어 나갔다. 그 결과 소련 주변에 있던 40개국에 가까운 나라가 거대한 공산주의 제국(empire)으로 형성되었다. 소련 주변에 있던 나라들은 모스크바(Moscow)에서 시작되어 거침없이 확장일로에 있던 공산 전체주의에 맞서 치열한 전쟁을 치루거나 희생물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발전연구원 review 150호